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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전남, 박재순 위원장 초청 '농어촌공사 역할' 특강 개최

"도전과 열정으로 어촌의 미래를 열어라"

김성태 기자 기자  2014.03.25 15: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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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순 ICID광주총회 공동조직위원장은 25일 ‘어촌수산분야 발전방안과 농어촌공사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박재순 ICID광주총회 공동조직위원장은 25일 ‘어촌수산분야 발전방안과 농어촌공사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프라임경제]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행윤)는 25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박재순 ICID광주총회 공동조직위원장(前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을 초청해 '어촌수산분야 발전방안과 농어촌공사의 역할'을 주제로 본부와 지사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을 개최했다.

전남본부는 지난 2월 어촌수산분야 광역거버넌스 회의를 시작으로 전문가의 식견을 공유하고 어촌수산분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특강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에 초청된 박재순 위원장은 43년간 공직생활을 통해 우리나라 농정발전을 이끌어온 농어촌 현장전문가로 한국농어촌공사 제6대 사장을 지내고 현재 ICID광주총회 공동조직위원장을 맡고 있어 직원들의 기대를 모았다.

강연을 통해 박 위원장은 "농어촌 자원은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지닌 블루오션인 만큼 농어촌공사가 어촌발전의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지역주민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역 특색을 살린 특화 어촌과 열린공동체 형식의 어촌 개발 방식의 상향식 발전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전남은 전국 섬의 61%, 해안의 47%, 갯벌의 04%를 차지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관광 휴양산업의 보고"라며 "생태체험형 관광상품화 추진 등 전남이 가진 강점을 극대화 하는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공사의 어촌개발은 아직 출발선상에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직원들의 도전과 열정으로 어촌의 새로운 미래를 써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행윤 본부장은 "대한민국 어촌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지역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