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최근 발생한 서비스 장애 관련 보상금액을 확인할 수 있는 별도 조회시스템(https://cs.sktelecom.com)을 25일 오후 6시부터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조회시스템을 통해 총 보상금액과 상세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또 SK텔레콤 고객센터와 지점·대리점에서도 보상금액 조회가 가능하다.
SK텔레콤은 고객 문의에 신속히 응대하기 위해 보상 관련 전담 상담원을 배치하고, 상담 인력을 기존 대비 40% 증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고객 편의를 위해 별도 신청 없이도 내달 통신요금 청구서에서 보상금액을 감액 처리할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보상금액 확인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스미싱 등에 대한 주의를 부탁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보상금액을 확인하라는 문자메시지를 받은 경우, 고객은 인터넷주소(URL) 클릭 때 특히 주의해야 한다. SK텔레콤은 고객에게 보상금액 조회시스템 URL을 정확히 확인하거나, 직접 접속해 확인할 것을 권유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K텔레콤은 고객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 요금 보상을 위해 고객의 민감한 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