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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부품 협력업체 수출 기회 확대 확신"

'2014 협력업체 컨벤션' 신규 프로젝트 준비 적극 협조 당부

전훈식 기자 기자  2014.03.25 10: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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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정기적인 컨벤션을 통해 협력 업체와의 신뢰를 공고히 다지고 상생의 장을 마련하고 있는 르노삼성은 이번 '협력업체 컨벤션'으로 RSM 및 RNPO 성과와 경영계획을 공유 했다. Ⓒ 르노삼성  
매년 정기적인 컨벤션을 통해 협력 업체와의 신뢰를 공고히 다지고 상생의 장을 마련하고 있는 르노삼성은 이번 '협력업체 컨벤션'으로 RSM 및 RNPO 성과와 경영계획을 공유 했다. Ⓒ 르노삼성

[프라임경제] 르노삼성자동차가 협력업체와의 신뢰를 공고히 다지고 상생의 장을 마련하고자 용인시 기흥구 소재 중앙연구소에서 '2014 협력업체 컨벤션'을 지난 24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사장과 크리스티앙 반덴헨데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구매 총괄 RNPO 의장, 닛산 관계자, 200여개 협력업체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르노삼성은 이번 '협력업체 컨벤션'을 통해 RSM 및 RNPO 지난해 성과와 올해 경영계획을 공유 했다. 또 RNPO 중장기 플랜과 얼라이언스를 통한 협력업체 부품수출 및 신규 비즈니스 기회 확대에 대한 내용 등도 발표해 국내 협력업체들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반덴헨데 구매 총괄은 "협력업체 지원과 노력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전략적 목표 달성에 필수"라며 "향후 부품협력업체들의 수출 기회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르노삼성 리바이벌 플랜 성공에 지속적인 협력업체 노력과 지원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올 여름 부산공장에서 생산될 닛산 로그와 향후 SM5, QM5 후속모델 내수 및 수출에 있어서도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연간 8만대 규모로 부산공장 생산·전량 북미로 수출되는 로그 후속모델 부품 중 약 70%를 국산화했으며, 협력업체들은 이로 인해 연간 약 6000억원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르노삼성 부품 협력업체의 르노-닛산 수출은 점진적으로 증가해 2009년 120억원 매출에 이어 △2011년 1260억원 △2013년 3890억원의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이런 상승세는 올해에도 계속 이어져 약 40%이상 실적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르노삼성은 향후에도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협력업체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컨벤션과 세미나를 통해 상생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