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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서울패션위크 단독컬렉션 성료

홈쇼핑 판매상품 연출·이색 퍼포먼스로 호평

조민경 기자 기자  2014.03.25 09: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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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GS샵은 서울패션위크 행사 일환으로 2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S1관에서 진행한 단독컬렉션 'GS샵 인스피레이션 2014'를 성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패션쇼에서는 GS샵이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들과 콜라보레이션한 디자이너 브랜드와 '모르간(MORGAN)', '스튜디오 보니' 등 14개 브랜드 총 60여개 작품이 소개됐다.

특히, GS샵의 컬렉션 피날레 무대에는 손정완·김서룡·김재환·홍혜진·주효순·신재희·한상혁·박성철까지 K-패션을 대표하는 8명의 디자이너가 올랐다. 이를 통해 서울패션위크 패션쇼 중 가장 많은 디자이너가 무대에 오르는 광경을 연출함과 동시에 홈쇼핑 패션이 차지하는 위상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GS샵이 서울패션위크에서 단독컬렉션 'GS샵 인스피레이션 2014'를 진행했다. ⓒ GS샵  
GS샵이 서울패션위크에서 단독컬렉션 'GS샵 인스피레이션 2014'를 진행했다. ⓒ GS샵
또한 GS샵의 컬렉션은 실제 홈쇼핑 방송에서 판매되는 상품을 드라마틱한 연출과 스타일링을 통해 흥미롭게 구성한 무대로 호평 받았다. 모델들의 캣워크만으로 꾸며지는 기존 패션쇼 형식을 탈피, 백스테이지부터 메인무대, 포토그래퍼들의 사진 촬영, 피날레까지 일련의 패션쇼 과정이 하나의 퍼포먼스로 진행돼 이목을 끌었다.

김호성 GS샵 전무는 "GS샵은 홈쇼핑 최초로 파리·런던·밀라노·뉴욕까지 세계 4대 패션 도시에서 협업 디자이너 15인의 패션쇼를 연속 개최한데 이어 이번 서울컬렉션 무대까지 진출하며 '트렌드 리더'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