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첨단 국제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하 이화의료원)이 잇달아 저명한 교수를 영입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최근 강동성심병원 일송두경부암센터장을 역임한 노영수 교수를 영입해 두경부암·갑상선센터 센터장으로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내에서 두경부암 수술을 가장 많이 한 의사로 손꼽히는 노 교수는 1979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한림대 의대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밴더빌트대, 홍콩대 퀸 메리병원에서 두경부 악성 종양에 대해 연수했다.
또, 노 교수는 오는 5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대한두경부종양학회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학술위원장을 맡는 등 두경부 종양 분야에서 국제적 명의로 학회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이순남 이화의료원장은 "제2부속병원의 성공적 개원과 조기 안정화를 위한 임상 및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우수 의료진 영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화의료원은 지난 1일 김윤근 포스텍 생명과학과 교수를 영입해 이화융합의학연구원장 겸 연구중심병원 추진단장에 임명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