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제14기 해외 교환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재단은 올해 가을학기 해외 교환 장학생 선발을 위해 다음달 8일부터 15일까지 미래에셋박현주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자를 받는다. 올해는 200여명에게 지원 혜택이 돌아갈 예정이다.
미래에셋은 지난 2000년 재단 설립 이후 지난 15년 동안 해외 교환 장학생 2717명, 국내 장학생 2436명,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 122명 등 5200여명이 넘는 인재를 선발해 지원해왔다. 특히, 해외 교환 장학생 프로그램은 2008년 처음 시작됐으며, 지난 7년 동안 매년 2회씩 우수하지만 자비로는 해외 유학이 어려운 인재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미래에셋은 장학생 프로그램 외에도 '우리아이 글로벌리더대장정', '우리아이 스쿨투어', '우리아이 경제교실' 등 국내외 경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8만6000여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제 교육 혜택을 제공했다.
또한 재단은 결식아동 및 저소득층 청소년 지원사업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기부운동인 '사랑합니다'와 봉사단 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해왔다.
조현욱 사회공헌실 상무는 "젊은 학생들이 해외 유수 대학에서 수학하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해 보는 것은 학생 개인은 물론 우리나라 미래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이다"며 "미래에셋은 앞으로도 다양한 인재육성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