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주)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 이하 스타벅스)는 국내 식음료업계 처음으로 현금IC카드 결제 서비스를 전국 매장에서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전용 단말기에 카드를 꽂고 비밀번호를 입력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점원이 마그네틱 카드를 긁어 결제했지만, 이 경우 결제 정보가 암호화되지 않아 복제 등 우려가 제기돼왔다.
스타벅스가 보안강화 차원에서 현금IC카드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 사진은 한 고객이 IC카드 결제 서비스로 제품을 구매하는 모습. ⓒ 스타벅스 |
이에 따라 앞으로 스타벅스 매장에서 제품 구매 시 국내 은행이 발급한 현금IC카드를 직접 전용 단말기에 꽂고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결제가 이뤄진다. 제품 구매는 물론 스타벅스 카드 충전도 가능하다.
한편, 스타벅스는 현금IC카드 결제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내달 14일까지 프로모션 음료인 '헤이즐넛 마키아또' 또는 '카라멜 마끼아또'를 현금IC카드로 결제 시 무료 사이즈 업그레이드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