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수 전남도지사 후보 "농업예산 편성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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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성수 통합진보당 전남도지사 후보(44·사진)는 24일 전남 보성군 보성시장 상가2층에서 열린 보성농민회 정기대의원대회에 참석해 농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 후보는 "전남은 농도다. 전남의 농업이 살아야 한국농업이 살 수 있고 한국농업이 살아야 이후 통일을 대비할 수 있다"며 "이런 책임감에 기초해 전남 예산의 1순위로 농업예산을 편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의 전남형인 주요농산물 최저가격보장조례 제정에 앞장설 것이며, 그 내용대로 집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여성농민들에 대해 복지카드 지원 등 구체적으로 농민들 피부에 와 닿는 복지정책을 마련할 것을 공약했다.

이 후보는 "최근 양파 값 폭락과 쌀시장 전면개방 걱정에 농민들 얼굴에 근심걱정이 가득하다"며 "쌀시장 전면개방을 막아내고 농산물 생산비 보장으로 농민들의 눈물을 닦아드리고 마음껏 생업에 나설 수 있도록 농민들과 늘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농민들에게 닥친 현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노동자 농어민이 살기 좋은 전남, 새로운 전남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