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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종 광주시부의장 'KTX전차량 송정역 진입 환영' 기자회견

"모든 KTX 송정역 진입, 송정역 단일화 시대 이미 시작"

김성태 기자 기자  2014.03.24 16: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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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산구청장 출마를 선언한 송경종 시부의장(새정치민주연합·광산)이 25일 오전 11시 송정역 앞에서 'KTX전차량 송정역 진입'을 축하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송경종 부의장은 그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KTX정차역의 송정역 단일화를 주장했으며, 주민들과 함께 'KTX송정역 단일화 추진위원회(위원장 송경종)'를 결성해 활동해왔다.

그는 지난 10일 "광주시가 KTX정차역으로 이미 광주송정역으로 단일화를 확정한 상황에서 광주역으로 재진입하겠다고 하는 것은 선거를 앞둔 포퓰리즘의 전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KTX 정차역 이원화는 고속열차인 본래의 기능을 고려할 때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북구의 교통소통과 도시발전, 송정역과 광주전역을 연결하게되는 도시철도2호선 개통과 광주송정역의 복합환승센터 건립, 그리고 광주교통의 백년대계 측면에서 볼 때도 타당하지 않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송 부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시적으로 KTX 차량 일부가 광주역에 진입한다고 할지라도, 모든 KTX가 송정역을 진입하게 되는 만큼 송정역 단일화 시대는 이미 시작된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특히 "광주시는 지방선거를 앞둔 민감한 시기에, 일부 KTX가 한시적으로 광주역으로 진입하는 것을, 침소봉대해 시민여론을 분열시키지 말고 광주역부지를 활용, 북구를 활성화시킬수 있는 대안을 찾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기 바란다"고 역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