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 타올' 공식 판매

스포츠행사 홍보용 아이템…소비자 구입문의 쇄도

[프라임경제] 동아오츠카(대표이사 이원희)는 그동안 홍보용으로 사용했던 '포카리스웨트 공식 스포츠타올(이하 포카리스웨트 타올)' 판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포카리스웨트 타올'. ⓒ 동아오츠카

일명 '포카리 타올'로 불리는 포카리스웨트 타올은 1987년 '포카리스웨트' 국내 출시와 함께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프로농구, 마라톤 등 각종 스포츠 행사를 통해 홍보용으로만 이용돼왔다.

이후 일반 소비자들의 포카리스웨트 타올 구매방법, 구입처 등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고, 동아오츠카는 이 같은 니즈를 반영해 판매를 결정했다. 

포카리스웨트 타올은 140×68(cm)의 넉넉한 사이즈로 제작됐다. 스포츠 활동뿐만 아니라 캠핑, 휴가철 해변가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동아오츠카는 지난 17일 자사 온라인몰을 통해 포카리스웨트 타올을 처음 선보였으며, 이를 기념해 책정가보다 50% 할인된 특가(1만7000원)에 판매하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은정 동아오츠카 홍보팀 과장은 "포카리스웨트 타올은 별다른 홍보 없이 출시 당일 300건이 넘는 판매기록을 세우는 등 호황을 이뤘다"며 "고객사은행사로 시작한 것인 만큼 다양한 이벤트로 저렴하게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