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농업기술원은 24일 오후 농업기술원 교육관동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대 최경주(사진) 전남도농업기술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최 원장은 전남 화순출신으로 1980년 전남도농촌진흥원 연구사로 공직에 첫 입문했으며, 전남도 친환경연구소장, 원예연구소장, 진흥청 식량 축산과장, 유기농업과장 등 드물게 전남도와 농촌진흥청의 주요 요직을 걸친 친환경농업 전문가다.
최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국 인증면적의 60%에 육박하는 친환경 농업, 4000여명이 넘는 억대부농 등 화려한 성과에도 전남의 농업은 과도기에 있다"면서 "전남농업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재임기간 내내 농업기술원의 혁신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농업은 95%가 기술이고 5%가 노동이다"는 이스라엘 시몬페레스대통령의 말을 인용 "농업에 있어 기술이 곧 경쟁력이며, 우리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성장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최 원장은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이 풍부해 현안대처가 매끄럽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 원장은 부인 조성희 여사와 사이에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