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은행 채용 특전이 보장되는 대학생 대상 경시대회가 열린다.
24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본부장 나상욱)에 따르면 대학생들에게 통화정책 결정과정에 대한 모의체험의 장을 제공, 우리나라 경제상황과 통화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하여 '2014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에 입상하게 되면 지역 예선의 경우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50만원, 장려상 100만원의 상금을 팀에게 수여하며 전국 결선에서 금상을 수상하게 되면 1천만원, 은상 500만원, 동상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밖에 한국은행 총재 표창장과 장학금도 수여되며 가장 눈길을 끌어모으는 특전은 입상한 학생들에게는 향후 5년간 한국은행 신입직원 채용시 서류전형 우대 혜택을 부여한다는 점이다.
이 대회는 예심을 거쳐 뽑힌 팀이 6개 지역에서 예선대회를 거친 후 서울에서 결선대회에 참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호남지역 예선대회(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서 개최)는 오는 7월23~24일 중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보다 많은 팀에게 참가기회를 제공하고 통화정책 경시대회의 질적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참가기준 및 운영방식을 변경하여 진행한다. 특히 광주전남 및 전북지역 소재 대학교 재학생(대학원생 제외) 4명이 1팀을 구성하여 대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타대학교 학생과 연합팀 구성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팀을 구성한 후 한국은행 홈페이지 또는 한국은행 경제교육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신청서와 함께 '기준금리수준 결정(6월 통화정책방향)'에 관한 설명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