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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2002년 동부그룹에 합류해 (주)동부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박 사장은 향후 동부팜흥농을 비롯해 농업분야의 종자관련 사업 전체를 관장하면서 종자사업을 동부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 강화하는데 전념할 계획이다.
동부팜흥농은 2012년 9월 동부팜한농이 몬산토코리아의 종자사업을 인수해 설립한 회사로, 지난 IMF 외환위기 때 다국적기업에게 매각됐던 흥농종묘와 중앙종묘가 모태다.
한편, 동부익스프레스 여객부문 대표이사는 최경진 동부발전 사장이 겸직한다. 최 사장은 서울대 지리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동부건설에 입사했다. 이후 동부제철과 동부하이텍을 거쳐 2011년 동부익스프레스 여객부문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2013년 5월부터 동부발전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