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전월말에 비해 2.2억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외환은행이 거주자로부터 수취한 외화예금인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91.8억달러로 전월말 194억달러에 비해 2.2억달러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것은 월중 수입대금 결제 등에 따른 예금인출 규모가 전월보다 줄어들었으나, 수출대금 및 선박수주대금 등의 유입이 더 큰 폭으로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보유주체별로는 기업예금 156.3억달러, 개인예금 35.5억달러를 차지했는데, 기업예금은 외화총예금의 81.5%를, 개인예금은 18.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화별로는 미달러화예금 149.6억달러, 엔화예금 27.6억달러, 유로화예금 10.9억달러, 기타통화예금 3.7억달러로 엔화예금은 0.5억달러 증가한 반면 미달러화 및 유로화는 각각 2.2억달러 및 0.4억달러가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