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조호권 광주시의회 의장(북구5선거구)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북구의 도심공동화 해결을 위해 △주거환경의 안전성 △주거서비스의 편리성 △주거생활의 쾌적성 △공동체의 지속성까지 도시재생의 4대 원칙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주택개량비 지원 △지역공동체 거점 확보 △걷고 싶은 마을길과 마을공원 조성 △여성과 아이들이 안전한 마을 조성 △공용주차장 등 생활기반시설 확충과 더불어 주요 생활체육시설, 어린이공원, 산책로 등의 재배치를 통해 그린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아울러, 북구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해 소외·낙후 지역의 도로와 공원 등 기반시설을 우선 정비하고 선도적 랜드마크를 건립한다. 역사·문화·자연경관 등 지역자산을 활용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자립,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육성, 전통시장·골목상권 강화를 통한 사회·경제적 통합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는 설명도 있었다.
조호권 의장은 "현재 북구는 광주의 변두리로 변해가고 있다"고 지적하며 "지역 공동체를 중심으로 주민의 역동적인 역량을 집중시키고, 지역자산 활용과 경제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북구만의 새로운 도시재생 모델을 만드는데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