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오는 26일 오전 서울 한국의 집에서 민간단체 및 지자체·정부기관 등과 함께 '제14회 국외문화재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국외문화재협의회에는 국외문화재 환수 민간단체·경기도 고양시·국외소재문화재재단 등 20여개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 각 기관들은 작년 사업성과와 올해 사업계획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기관 간 협업을 통해 효율적 문화유산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문화유산 3.0' 핵심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국외문화재 조사·환수·활용 분야에서 기관별 성격에 맞게 역할을 분담해 상호 협력하는 방안 등도 논의된다.
문화재청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국외문화재 환수·활용 주체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문화재 환수·활용을 위한 사회적 기반과 역량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