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경 기자 기자 2014.03.24 08:54:02
[프라임경제] G마켓은 기아대책, 제일기획과 공동으로 재능 나눔 캠페인 '1.25 미라클마켓'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1.25'는 국제연합(UN)이 정한 세계 극빈곤층의 하루 생계비를 의미한다. 이 같은 뜻을 담은 1.25 미라클 마켓은 G마켓 고객 누구나 자신의 재능이 담긴 콘텐츠를 1.25달러(1250원)에 사고 팔 수 있는 재능기부 오픈마켓이다.
사진은 물론 △그림 △음악 △소설 등 자신의 재능이 담긴 콘텐츠를 등록해 재능기부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의 재능기부 콘텐츠도 구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전액 국제구호 비정부기구(NGO)인 기아대책을 통해 아프리카 말라위 극빈곤층 아동들에게 하루 식량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G마켓이 '1.25 미라클마켓'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아프리카 말라위 아동들에게 식량을 전달하는데 사용한다. ⓒ G마켓 |
또한 고객 참여 활성화를 위해 론칭 이벤트도 전개한다. 재능기부 콘텐츠를 1개 이상 구매한 고객 중 선착순 1만명에게는 1250원을 G캐시로 즉시 돌려준다. 아울러 재능 콘텐츠를 등록해 판매 전시가 완료된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바나나맛 우유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최동휘 G마켓 마케팅실 팀장은 "이번 캠페인은 오픈마켓 플랫폼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부 캠페인 형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캠페인이 가진 의미와 가치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져 작지만 소중한 재능과 기부를 통해 1.25달러의 기적이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