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경주)은 농업인들이 영농기술을 손쉽게 확보하고,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농업기술 상담 통합 이력관리시스템'을 4월1일 개통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업기술 상담 통합.이력관리시스템은 귀농인 증가, 친환경 정밀농업 등에 따라 날로 증가하는 온라인·전화상담, 현장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농업기술 상담에 신속,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함이다.
또 개별 농가를 중심으로 영농상담과 답변, 현장진단과 처방, 사후 지원 사항 등을 병원 진료카드 형태로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지금까지의 농업기술 상담은 수기대장 기록에만 의존, 이력관리와 정보공유가 어려워 기술지원의 연속성과 농가별 고객 관리가 어려웠던게 사실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농가의 특성과 상담·기술지원 내역을 통합·이력관리하는 한편, 전화상담의 품질 향상과 데이터관리를 위한 디지털 전화상담체계를 구현하였다.
최경주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이번 농업기술 상담 통합 이력관리시스템을 통해 평생고객인 농업인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신속·정확한 영농정보와 상담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