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완도군이 슬로시티 청산도의 발전을 위해 공헌한 분을 찾아 시상키로 했다.
‘슬로시티 청산도 어워드’는 완도군이 한국슬로시티 본부와 공동으로 주관하여 그 동안 슬로시티 청산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청산도를 빛낸 유공자를 대상으로 그 공적을 기리고 슬로시티의 가치를 대내외에 널리 전파하기 위해 제정했다.
완도군은 슬로시티 청산도 어워드를 통해 청산도에 대한 성과를 자체 평가하고 향후 슬로시티로서 지속적으로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이를 위해 슬로우걷기 축제 공식행사로 정례화할 계획이다.
후보자 추천은 지난 오는 3. 27일까지로 완도군과 한국슬로시티본부, 청산도 슬로시티운영위원회, 청산도슬로우걷기축제 추진위원회 등 슬로시티 관련 기관 단체와 20인 이상의 개인이면 누구나 추천 가능하며 접수는 완도군 관광정책과에 하면 된다.
수상자 선정은 ‘슬로시티 청산도 어워드 선정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선정할 계획이며, 3월 중 심사를 거쳐 오는 4월 12일 ‘2014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 공식행사장에서 영예로운 시상식을 개최한다.
완도군 관계자는 "'슬로시티 청산도 어워드’를 통해 향후 청산도의 가치와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수상자를 발굴 시상하여 청산도의 이미지를 매년 새롭게 업그레이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슬로시티 청산도는 지난 2007년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인증 받은 이후 세계슬로길 1호, 국가중요농업유산 1호,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등 그 동안 숨겨져 왔던 청산도의 가치가 하나 둘 세상으로 드러나면서 국민 누구나 가보고 싶은 힐링의 섬으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