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는 지난 21일부터 2일간 대불과 강진,장흥 산업단지 분양을 위한 기업초청 설명회를 개최했다. ⓒ 전남개발공사 |
[프라임경제] 전남개발공사가 산업단지 분양활성화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전남개발공사(사장 전승현)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수도권 등 기업체 대표들을 초청해 대불, 장흥, 강진 등 산업단지 분양설명회를 개최하고, 직접 현장을 답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분양설명회에는 음.식료품, 바이오산업, 신재생에너지, 환경산업 등의 기업체와 분양대행사 관계자 30여명이 참석, 전남지역 산업단지에 대한 지대한 관심이 모아졌다.
공사는 이날 산업단지의 경제적, 지리적 장점과 분양조건 등을 상세히 알리고 특히 저렴한 분양가와 각종 세제혜택, 보조금 등 우수한 분양조건을 갖춘 전남에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제안했다.
현재 공사에서 분양중이거나 분양예정인 각 산단내 산업시설용지 면적은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는 121만6000㎡, 강진환경산업단지 41만㎡, 대불산업단지 35만6000㎡ 등 모두 198만2000㎡이다.
1㎡당 분양가격은 자치단체의 지원 등을 통해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는 9만9360원, 강진환경산업단지 9만3761원, 대불산업단지 15만8000원으로 다른 산업단지에 비해 매우 낮게 책정돼 있다.
또한 분양대금을 일시 선납할 경우에는 추가 할인 받을 수 있고 특히 장흥바이오식품 산업단지는 장흥군에서 입주업체에 별도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어 매우 저렴하게 산업용지를 마련할 수 있다.
윤주식 공사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분양설명회를 통해 수도권 등 타지역 업체들이 전남의 산업 환경을 새롭게 인식하고 투자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