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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사이먼-전남, 1100억 규모 프리미엄 아울렛 투자의향서 체결

전지현 기자 기자  2014.03.23 12: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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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나주시에 호남권을 대상으로 하는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이 들어선다.

신세계사이먼(대표이사 강명구)은 21일 전라남도, 나주시와 함께 미화 약 1억 달러(약 1100억 원) 규모를 투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프리미엄 아울렛 투자유치 의향서를 체결했다.

   신세계사이먼 전라남도 나주시와 LOI 체결. ⓒ 신세계사이먼  
신세계사이먼 전라남도 나주시와 LOI 체결. ⓒ 신세계사이먼
이번 투자가 성사되면 전라남도 지역에 첫 정통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이 탄생하게 됨에 따라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이 나주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투자의향서 체결식에는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임성훈 나주시장, 강명구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여주시, 파주시, 부산시 등 총 3곳에 위치한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은 2007년 국내 최초로 경기도에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을 오픈한 이래 국내 관광객뿐 아니라 해외 쇼핑관광객을 대규모로 유입하고 있다. 현재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2013년 말 기준 누적 방문객 2600만 명을 돌파했다. 

파주와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역시 평일 약 1만5000~2만 명 가량의 방문객들이 찾고 있다. 주말에도 4만 명 가량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 나주시에 프리미엄 아울렛이 오픈 할 경우 이에 버금가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 1000여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했다.

강명구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는 "나주시 멋과 맛을 널리 알리는 쇼핑 랜드마크를 조성해 나주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끼도록 고품격 프리미엄 아울렛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