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민선 기자 기자 2014.03.23 10:24:50
[프라임경제] 2014 월드가전브랜드쇼가 지난20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됐다. 거실가전에서 △주방·생활 △서재 △취미 △웰빙 △혼수 △계절특수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박람회로 150개사가 참여했다. 참관객은 3일간 3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켄트피엘티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C Hall에서 진행하는 월드가전박람회에 참여했다 = 김상준 기자 |
매년 참여하고 있는 헤드셋 전문기업 켄트피엘티(대표 임진묵)는 2014년 신제품 jabra pro 무선헤드셋 시리즈를 선보여 반응이 뜨겁다. 이외에도 프리미엄 블루투스를 선보여 참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새로 출시된 무선헤드셋 jabra pro 925, 935 시리즈는 PC를 조작하면서 통화가 가능하도록 멀티태스킹을 지원하며 최대 100미터이내에서 통화를 하며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수화기를 장시간 쓰면서 느꼈던 목과 손의 통증, 피로감도 사라져 상담사들이 업무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박람회가 시작된 20일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을 찾는 사람들의 끊이지 않았다. 켄트피엘티를 찾은 300여의 방문객 선호도도 극명하게 갈렸다. 무선헤드셋의 경우 콜센터를 운영 하고 있는 업계 관계자들의 발길이 잦았으며 블루투스의 경우 일반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켄트피엘티는 신제품 jabra pro출시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 김상준기자 |
켄트피엘티 임진묵 대표는 "기존 무선헤드셋의 경우 가격 부담을 느껴 업체들이 도입에 많은 고민을 했지만 보급형 가격대인 jabra pro가 시장에 나온 만큼 도입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신제품 출시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계획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가격과 품질 모든 면에서 만족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블루투스의 경우 가격대가 높아도 프리미엄급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많았다.
켄트피엘티 김태규 과장은 "기존 저렴한 가격대의 블루투스를 사용하던 소비자들이 기능이 우수한 제품을 선호하면서 프리미엄급 블루투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프리미엄급 블루투스는 주위 잡음을 제거해 주는 등 다양한 기능으로 상대방과의 통화품질을 좋게 해주고 있다"고 인기 비결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