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은 올해 어스아워의 첫번째 글로벌 홍보대사로 임명돼 마크 웹 감독 및 앤드류 가필드, 엠마 스톤, 제이미 폭스 등 주연 배우들이 영상을 통해 이번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 어스아워 |
국내에서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으로 알려진 어스아워는 하루 한 시간 소등을 함으로써 환경문제를 생각하고 우리의 삶을 돌아보도록 하는 운동으로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서 2007년부터 시작돼 지난 해 전세계 154개국 7000여 개 도시에서 진행됨으로써 단일 캠페인으로는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환경 캠페인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 최초로 소셜미디어를 통한 사전 서약 캠페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등끄기 는 행사 당일 환경 보전 차원에서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보유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종현 어스아워 한국사무소 대표는 "이번 서약 캠페인을 통해 자신의 의지를 대중에 약속한다는 것은 행사 당일의 자발적인 참여를 뛰어 넘는 의미가 있다"며 "온라인에서도 한 사람의 참여가 그 뒤에 있는 더 많은 지인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 온라인에서만 느낄 수 있는 시민들의 힘을 보여주기 바란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