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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명 사는 순천 신대지구에 "중학교 더짓자" 시의회 건의

박대성 기자 기자  2014.03.21 16: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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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의회
[프라임경제] 인구 3만명 수용을 목표로 개발 중인 순천 신대지구의 과밀학급 해소와 통학불편 해소를 위해서 중학교를 추가 설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임종기 순천시의원(사진)은 21일 제183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신대지구 내 중학교 추가설립 촉구 건의문' 제안설명을 통해 "신대지구에 향후 젊은 층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남쪽에 중학교 설립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신대지구 내에 초등 3개교, 중학교 1개교, 고등 1개교, 외국인학교 유치가 계획됐지만 북쪽에 위치해 남쪽에서는 불편하다"며 "공사 중인 (가칭)남가초교 옆이나 유휴지에 중학교를 추가로 허가해 나중에 외지로 고교진학하는 것을 막아야한다"고 밝혔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에 포함된 신대지구는 부지면적이 289만9707㎡(약 88만평)으로 아파트 입주가 한창이며 인구 3만명 수용이 목표다.

   
순천 신대지구 개발 초창기 항공사진. ⓒ 광양만권경제청
임 의원은 아울러 "신대지구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순천에서 인구가 가장많이 유입되고 있다"며 "신생아 출생률이 가장 높을 곳으로 예상되는 곳"이라고 말을 보탰다.

순천시는 이 건의문을 반대토론없이 만장일치로 채택했으며 건의문을 도교육청과 순천교육지원청, 전남도와 광양만권경제청에 발송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