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일 야간 휴대전화 서비스 불량 상황과 관련해 SK텔레콤 고객들이 10배 보상 및 하루 감액 보상을 받게 된다.
21일 SK텔레콤은 직접적인 수발신 장애를 겪은 것으로 추정되는 고객들에게 적절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추가 보상을 한다고 결정했다. SK텔레콤 이용약관 제32조는, 고객 청구에 의해 장애시간에 따라 정해지는 금액의 최소 6배를 협의해 제공한다고 돼 있다.
그러나, SK텔레콤은 이들 고객 전원에게 고객의 청구 없이도 10배를 배상키로 했으며 직접적 장애를 겪은 고객 외에도 SK텔레콤 전체 이동전화 고객에 대해 월정요금(기본료 또는 월정액)을 일괄 감액해 준다. 감액분은 1일분 요금이다. 반환 및 배상 금액은 익월 요금에서 감액된다.
아울러 SK텔레콤은 "해당 장비에 대한 보강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도 발표했다. SK텔레콤은 향후 장애감지시스템 확대 개편과 시스템 오류에 대비한 안전장치 강화 등 재발 방지를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