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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70만명에 '고객만족 노하우' 전수

병원·기업·관공서 포함 1만여개 단체에 CS컨설팅과 교육제공

이지숙 기자 기자  2014.03.21 10: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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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교보생명은 '다윈(DA-Win)서비스'를 통해 고객만족(CS)노하우를 배운 인원이 70만명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다윈서비스는 공공기관, 기업체, 병원, 학교 등에 CS컨설팅과 CS교육을 무료로 지원해주는 교보생명만의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일종의 재능기부다.

고객과 다 함께 윈윈(win-win)하자는 의미에서 다윈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지난 2004년 교보생명이 금융업계 최초로 고객만족경영대상을 5년 연속 수상한 후, 축적된 고객서비스 노하우를 다른 단체와 나눔으로써 함께 성장하자는 취지에서 2005년 6월 처음 서비스를 시작했다.

각 단체별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족집게 과외를 받을 수 있고, 딱딱한 이론이 아닌 생생한 사례를 중심으로 문제점을 지적해준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다.

교보생명에 따르면 '무료 CS프로그램 서비스'가 입소문이 나면서 지금까지 서비스를 제공받은 기업, 단체는 1만1000여개가 넘고 인원은 70여만명에 이른다.

공식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받은 단체는 △대법원 △국민연금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교통안전공단 △서울시소방재난본부 등 55여곳에 달한다. 지난해 12월에는 법원행정처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