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대투증권이 21일 여의도 본점에서 장승철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하고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4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장승철 하나대투증권 신임 사장. ⓒ 하나대투증권 |
이어 장 사장은 "성공하는 기업은 고유의 강점을 계승하고 시대적 흐름에 맞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왔다"면서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으로 종합자산관리 명가(名家) 재현을 계승해 인재양성과 차별화 된 경쟁력을 구축하고 현장 중심 경영으로 직원과 함께 불황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하나대투증권 3.0시대 5대 중점 비즈니스 모델도 발표했다. 이는 △자산관리 명가 재건을 위한 기능 강화 △브로커리지(Brokerage) 부문 재정비(Restructuring)을 통한 영업력 제고 △IB(Investment Banking·투자은행) 선도적 위치 및 지속적인 수익 확보 △파생상품 시장 경쟁 우위요소 유지 △체계적인 리스크 매니지먼트(Risk Management·위험관리)를 근간으로 한 고수익 창출 등이다.
장 사장은 취임식 후 참석한 임직원 모두와 악수를 나눴으며, 격려와 함께 목표와 비전을 성취할 수 있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자고 약속했다.
한편, 장 사장은 1954년생으로 양정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현대산업개발에 입사한 뒤 현대증권 IB본부장과 부산은행 자본시장본부 부행장, 하나대투증권 IB부문 사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