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홈쇼핑 GS샵이 서울패션위크 무대에 선다.
서울패션위크는 서울시가 주최하는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 이벤트로, 매년 3월과 10월 국내 최정상급 디자이너들의 패션쇼를 선보이는 국내 최대 패션 행사다. 이번 행사는 21일부터 26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GS샵은 넷째 날인 24일 저녁 8시30분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 S1관에서 단독 컬렉션 'GS샵 인스피레이션 2014'을 개최한다.
이번 GS샵의 컬렉션에는 △손정완의 'SJ WANI'(에스제이 와니) △앤디앤뎁 김석원/윤원정의 'D ON THE LABEL'(디온더레이블) △김서룡의 'SO.WOOL'(쏘울) △김재환의 'A by Jae'(에이 바이 재) △홍혜진의 'thestudioc'(더스튜디오씨) △주효순의 'ALICE & bleu'(앨리스앤블루 △신재희의 'ROBO'(로보) △한상혁의 'CADET_H'(카뎃에이치) △박성철의 'XESS'(제스)까지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 외에도 'MORGAN'(모르간), 'PATRICE BRIEL'(빠뜨리스 브리엘) 등 해외 브랜드와 '스튜디오 보니', '디엣', '스태니'를 포함해 14개 브랜드 총 60여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GS샵의 단독 컬렉션은 서울컬렉션 중에서도 가장 많은 디자이너가 한꺼번에 같은 무대에 선다는 점과, 디자이너가 아닌 홈쇼핑 기업이 참여한다는 점 등 이례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김호성 GS샵 전무는 "이번 단독 컬렉션은 국내 패션시장에서 홈쇼핑 패션이 차지하는 위상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며 "그동안 패션사업을 주력사업으로 전진 배치하면서 침체된 K-패션에 활기를 불어넣고, K-패션의 세계화를 위한 협업 디자이너들의 해외진출 지원에 적극 나서온 결과다"고 말했다.
한편, GS샵은 이번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촬영된 사진과 동영상을 S/S 시즌 패션방송과 인터넷, 모바일 기획전에 활용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생생한 패션쇼의 현장감과 최신 트렌드를 빠르게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