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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한·미·일 정상회담 내주 개최 합의"

외교부 21일 오후 공식 발표 예정…핵안보정상회의 계기

이보배 기자 기자  2014.03.21 09: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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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오는 24일부터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에서 한·미·일 3자 정상회담이 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21일 오는 24일부터 1박2일간 일정으로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에서 한·미·일 세나라가 3자 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세 나라가 회담 개최 사실을 동시에 발표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요미우리신문은 또 한·미·일 정상회담에 대해 숙고해온 박근혜 대통령이 수용을 최종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 측에서는 21일 오후 외교부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에 대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해 사실상 정상회담 개최 합의를 인정했다.

한편, 요미우리신문은 세 나라가 의제 등에 대해 이미 물밑에서 실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중심 의제는 북핵 문제가 될 것이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논의되지 않을 전망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