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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ware,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 상용화

애플리케이션 중심 스토리지 운영 'Virtual SAN'

하영인 기자 기자  2014.03.21 08: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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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VMware Korea(대표 유재성·이하 VMware)는 지난 19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 포시시아룸에서 'VMware 2014 기자간담회'를 열어 VMware의 첫번째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제품인 Virtual SAN(이하 SAN)을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VMware vSphere 커널(kernel)에 직접 내장된 SAN은 하이퍼바이저(hypervisor) 통합 스토리지라는 새로운 영역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업계 표준인 x86 서버로부터 내부의 자기 디스크와 플래시 장치를 폴링(polling)해 가상 머신을 위한 유연하고 고성능의 데이터 저장소를 생성한다.
 
아울러 SAN은 더욱 신속한 운영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소유 총비용(TCO)을 낮추는 동시에 스토리지 프로비저닝(provisioning)과 관리를 단순화 해준다. SAN은 기업 스토리지 시스템의 신뢰도와 안정성을 높이고, 하드웨어 고장에도 데이터 손실 방지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테스트·개발, 재해 복구와 같은 가상 환경 사례에도 최적화 됐다.
 
   지난 19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진행된 'VMware 2014 기자간담회' 모습. ⓒ VMware Korea  
지난 19일 오전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진행된 'VMware 2014 기자간담회' 모습. ⓒ VMware Korea
이와 관련해 존 길마틴(John Gilmartin) VMware SDDC 제품군 부사장은 "VMware는 기존의 스토리지 운영 방식을 바꾸고 있다"며 "SAN은 가상 환경에 최적화된 매우 간편한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애플리케이션 중심의 스토리지 운영 방식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프란스 밴 루옌(Frans Van Rooyen) 어도비 시스템즈 클라우드 설계 담당자는 "SAN은 스토리지 인프라를 확장함으로써 우리의 솔루션을 더 신속하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해준다"며 "SAN을 통해 기존의 하드웨어 플랫폼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광범위하게 분산돼 있던 스토리지를 통합해 자동화하는 정책 기반의 관리가 가능해졌다"고 언급했다.
 
한편, 하드웨어 독립적인 솔루션 SAN은 광범위한 종류의 서버에 배치될 수 있으며 150개 이상의 구성 요소와 13개의 노드가 SAN에서 사용 가능한 것으로 인증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