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20일 대회의실에서 수협전남지역본부 및 전남 서부권 9개 수협, 목포어업정보통신국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해양경찰청이 추진하고 있는 '해양사고 30% 줄이기' 계획에 따른 상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어민 안전사고 예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해해경청은 해양사고를 줄이기 위해 선제적 예방체계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이에 따른 어선사고 예방 종합대책, 소형선박·레저기구 사고 예방대책, 복잡해역 대형사고 예방활동 강화 등 중점 대책을 적극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또, 수협은 어선 안전관리와 사고예방을 위한 목포어업정보통신국의 업무를 소개하고, 향후 효율적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공유 방안을 논의했다.
앞으로 해경과 수협은 정기 간담회와 공동 캠페인 등을 통해 어민 안전의식 제고에 함께 노력해 나가는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김수현 청장은 "어업 현장을 담당하고 있는 수협과 적극 협업해 어민 안전과 어업 주권 지키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