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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중물협동조합원들과 폐지 수집을 함께한 이용섭 의원은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에 대한 육성책을 통해 나눔과 보람이 꽃피는 광주건설을 약속했다. © 이용섭의원실 | ||
[프라임경제] 이용섭 의원이 ‘더 낮고 더 따뜻하게’라는 기치로 소외계층을 위한 소통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이 의원은 광주 광산구 신가동주민센터에서 운영 중인 ‘마중물협동조합’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함께 폐지 줍는 체험을 함께하며 복지와 교통안전 사각지대에 노출되고 있는 어르신들의 고충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광주 마중물협동조합은 2013년 이사 9명과 노인 회원 15명 등으로 구성돼 설립됐으며 이들이 함께 폐지를 수집하고 수익금은 어르신 15명에 생활비로 지급하는 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마중물협동조합 이사는 “폐지수집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연령대도 낮아져 폐지 줍는 어르신들의 설자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게다가 폐지 가격도 kg당 80~90원으로 떨어져 하루 종일 헤매며 폐지를 수집해도 손에 쥐는 건 1000~2000원에 불과하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용섭 의원은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은 돌봄과 자활이 결합된 최고의 복지정책이자 최고의 일자리 정책, 그리고 가장 효율적인 경제정책”이라며 “경영·법률·세무·노무·회계 등 전문적 분야에서 자문을 지원하고 공공분야에서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의 재화나 서비스를 우선 구매하는 등의 지역 차원의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