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은행(은행장 김장학)은 20일 오전 10시, 광주은행 본점 16층 이사회실에서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55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이 상정돼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 결과 2013년말 광주은행 총자산은 21조2000억원으로 2012년 말 20조2000억원 대비 1조원 상당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저금리 기조에 따른 이자이익의 감소 및 건전성 강화 차원의 대손충당금 증가에 따라 610억원으로 확정됐다.
또한 감사위원회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한복환(59세)씨를 상임감사로 신규 선임했으며, 임기가 만료된 노부호 사외이사와 김대송 사외이사는 1년간 유임됐다.
신규 선임된 한복환 감사는 1973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등을 거친 금융분야 전문가다.
김장학 행장은 "광주은행 임직원 일동은 '지역과 함께 웃는 든든한 은행'을 경영목표로 삼고 고객들과 주주에게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