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풀무원이 협력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멘토링을 자처했다.
풀무원식품은 19일 전북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CCM 멘토링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풀무원식품은 전북지역 협력기업인 (주)참프레가 축산가공·유통 산업분야 CCM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오는 12월까지 10개월간 소비자중심경영 개별 컨설팅 및 노하우 전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참프레는 풀무원의 두부요리 브랜드 '하프앤하프' 중 닭고기와 두부, 채소로 만든 '미트로프'를 생산하는 업체다.
풀무원은 이 같은 참프레의 멘토로서 개별 진단 및 컨설팅, 합동 워크샵 등을 통해 △임직원 대상 CCM 인식제고 △기술협력지원 △경영상 불편사항 해결방법 전달 △소비자 불만 해결방법 등을 전달할 방침이다. 또한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는 풀무원의 핵심 경영가치도 함께 전수할 예정이다.
CCM 인증 제도는,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의 관점에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해서 개선 중인지를 평가하는 제도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고 있다.
박민하 풀무원식품 생산본부장은 "풀무원은 앞으로도 '소비자중심경영' 멘토링을 희망하는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소비자중심경영 확산과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