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춘은 매년 혁신성, 인재 유치 및 유지 등 9가지 항목으로 기업을 평가한다. 1만5000명의 경영진과 업계 애널리스트에게 얻은 설문을 토대로 25개 사업분야의 순위를 결정한다.
ABB는 산업기계분야에서 9가지 항목에 대해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이 중 △글로벌 경쟁력 △제품 및 서비스 품질 △경영의 질 △직원관리 △혁신, 5개 부분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지난 해 산업 기계분야에서 6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위의 영광을 안았다.
ABB의 CEO 울리히 스피스호퍼는 "포춘 경제지와 업계에서 글로벌 리더로서 인정받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실있는 성장, 비즈니스 주도 협력, 끊임없는 실행 등 주요 전략적 중점 분야에서 고객, 임직원 그리고 주주를 위한 가치 창출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BB는 전력 및 자동화 기술의 선도기업으로서 유틸리티와 산업 고객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반면 환경으로의 영향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ABB그룹은 현재 100여개국에 약 15만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ABB그룹의 한국법인인 ABB코리아에는 8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