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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VIP·골드 멤버십 할인 한도 없앤다"

12월 말까지 프로모션 진행… 실버 멤버십 할인한도 20% 확대

최민지 기자 기자  2014.03.19 09: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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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VIP·골드 등급의 T멤버십 할인 한도를 없애는 등 파격적 혜택을 제공하는 '무한멤버십' 프로모션을 20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프로모션 기간 기존 10만점·7만점씩 할인을 제공받던 VIP·골드 멤버십 등급의 할인한도는 없어진다. 또 실버 멤버십 등급도 기존 제공받던 5만점에서 20% 늘어난 6만점의 할인한도를 제공받게 된다.

단, 각 제휴처별로 1일 1회 승인금액 20만원까지만 할인한도를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30만원을 결제한 경우, 승인금액 20만원에 대해서만 할인이 적용된다는 것. 아울러 한 제휴처에서 하루에 1번 이상 할인을 받을 수 없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는 멤버십 할인을 악용한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무한멤버십'은 기존 T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 적용되며, 고객들은 △롯데월드 △메가박스 △CGV △미스터피자 △CU △VIPS △뚜레쥬르 등 국내 250여개 T멤버십 제휴처에서 할인 혜택을 활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오는 12월까지 멤버십 등급별 할인 한도를 변경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에 일반 등급을 제외한 멤버십 등급들은 확대된 혜택을 받게 된다. ⓒ SK텔레콤  
SK텔레콤은 오는 12월까지 멤버십 등급별 할인 한도를 변경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에 일반 등급을 제외한 멤버십 등급들은 확대된 혜택을 받게 된다. ⓒ SK텔레콤
결합상품을 신청한 가족 구성원들의 경우, 멤버십 할인한도를 공유할 수 있다. VIP 등급 고객은 연간 총 10만점, 골드 등급 고객은 연간 총 7만점까지 가족 구성원에게 할인한도를 선물할 수 있다. 할인한도 선물은 고객센터와 T멤버십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무한멤버십' 프로모션을 기념해 내달 30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T멤버십 고객은 VIPS 신메뉴를 기존 혜택에 더해 1만원 추가 할인받을 수 있으며, 롯데월드 2인 입장권을 70% 할인된 가격인 2만8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T멤버십 모바일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내달 30일까지 영화예매권 1000매를 증정한다.

또한, SK텔레콤은 자사 멤버십 고객 전용 온라인 쇼핑몰 '초콜릿' 내에 '무한멤버십' 고객을 위한 전용 상품을 제공한다. '무한멤버십' 고객들은 오프라인 인기 제휴처 상품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더불어, SK텔레콤 고객은 격주로 운영되는 '무한핫딜'을 통해 최고 90%까지 할인된 상품을 응모 형태로 구매할 수 있다. '무한핫딜'은 1주일간 구매 신청을 받고 딜 종료 후 당첨자를 발표하는 방식이며, 첫 상품으로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70만원 상당의 워커힐 호텔패키지를 5만원에 접수한다.

이용환 SK텔레콤 제휴마케팅본부장은 "무한멤버십은 실질적인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선도적으로 도입한 혁신적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춘 차별화된 멤버십 혜택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