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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영향에 청소용품 매출 '급증'

홈플러스, 봄 환경미화 수요 유독 높아져 강제휴무 영향에도 매출 ↑

전지현 기자 기자  2014.03.19 09: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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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심각한 미세먼지 영향으로 공기청정기, 진공청소기, 매직블럭 등 가정 내 묵은 먼지를 털어내는데 필요한 관련 용품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사장 도성환)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공기청정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20%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워셔 150% △진공청소기 8.7% △세탁세제 6.5% △섬유유연제 21.3% △빨래 건조대 20.8% △휴지통 24.2% △청소소품 21.5% △매직블럭 41.1% 등의 높은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욕실에서 사용하는 샴푸, 린스 등 헤어용품과 목욕용품 매출도 각각 27.1%, 16.5% 늘었다.

홈플러스는 지난 겨울부터 심각해진 미세먼지 탓에 올 봄에는 집안 환경미화에 나서는 고객들이 크게 늘면서 강제휴무로 대형마트 매출이 마이너스 신장률을 기록하는 가운데도 청소 관련 용품 매출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전국 139개 전 점포 및 인터넷쇼핑몰에서 청소용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 기간 홈플러스는 삼성, LG 공기청정기 인기모델 4종을 최대 25% 할인 판매하며, 위니아 에어워셔 인기모델 4종 구매 시 최대 14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주요 세탁, 청소용품을 50% 할인하고 주요 브랜드 샴푸, 린스, 바디워시 등 46종(상품별 550~900ml)도 저렴한 균일가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