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마트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일자리 나눔 강화를 위해 장애인 신규채용에 나선다. 올해 채용규모는 약 360명 수준으로 장애유형과 정도를 고려해 직무 배치를 할 계획이다.
캐셔직무에 한정해 채용하던 기존과는 달리 진열판매, 검품 등으로 직무를 확대했다. 기존 파트타이머 채용에서 정규직 채용으로 고용 안정화를 높였으며 전일 근무가 어려운 장애인일 경우에는 시간선택제 일자리로도 채용할 방침이다.
가능 직무여부는 이마트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협의, 장애인 입장에서 장애유형별 장애 정도를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서 접수는 3월19일부터 31일까지다. 신세계 채용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직접 접수하거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지역별 지사에서도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지원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여부가 결정되며 4월 말부터 근무한다.
이용호 이마트 인사담당 상무는 "여러가지 장애인 지원책 중 가장 적극적이고효율적인 방안이 '고용'이라는 점에서 이번 채용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업에 맞는 맞춤 직무 개발을 통해 장애인 채용을 진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2012년 한국장애인공단과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을 체결한 이후, 장애인 직원을 250여명 채용하는 등 장애인 고용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