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마트의 회원제 할인점인 빅마켓이 오는 20일부터 4개 점포에서 유통업체 최초로 차량용 '트레일러'를 선보인다.
롯데마트 빅마켓, 트레일러. ⓒ 롯데마트 |
커버가 양방향으로 자유롭게 열리고 방수 몰딩을 적용해 완벽한 방수가 가능한 특징이 있다. 구매 시 서울·경기 권역의 경우 무료배송 및 자동차 등록 서비스를 무상으로 대행해 준다.
빅마켓에서 이렇게 '트레일러'를 선보이는 까닭은 캠핑이 현재 여가선용이 아닌 문화로 자리매김하면서 급속한 성장세에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시장이 세분화 및 전문화 돼 점점 늘어가는 장비들을 싣기 위해 기존 승용차를 SUV나, RV 등 더 큰 차량으로 바꿔야 하는데 그 부담이 크다는 것에 촛점을 맞췄다.
이민휘 빅마켓 상품부문장은 "캠핑 시장이 세분화되고, 전문 레져 용품들의 수요가 커지면서 이동 수단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회원제 할인점인 빅마켓의 특성을 활용해 트레일러, 카약 등 전문 레져 용품들을 유통업체 최초로 선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 빅마켓에서는 '트레일러'뿐만 아니라 루프탑 텐트, 카약, SUP 등 다양한 전문 레져용품 30여 종도 시중가 대비 최대 2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대표 상품으로 차량 지붕에 설치할 수 있는 '루프탑 텐트(2~3인용)'과 '제벡 탱고 2인승 카약', '제백 엑스퍼트 SUP'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