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담양군에 주거를 목적으로 한 다가구 주택에 대한 착공허가가 크게 증가하며, 주거용 건물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어 지역에 활기를 더해주고 있다.
규모가 가장 큰 별해리아파트는 (주)규림에서 총153세대 규모로 건축 중이며, 뉴캐슬아파트는 18세대 규모의 중소형 아파트로 두 곳은 귀촌과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도시형생활주택으로 지상 4층 16세대를 위한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주)효방은 오는 4월 준공을 목표 잡아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주)연에서는 지상 5층의 21호 규모 오피스텔을 짓고자 지난 2월 건축허가를 받고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더불어 개인이 건축주로 나서 15세대가 거주할 수 있는 4층 규모 다가구 주택을 건립하기 위해 3월에 허가를 받고 착공을 준비하는 곳도 있다.
군 관계자는 "담양군에 아파트, 공동주택 등 주거용 건물이 증가하는 것은 전입인구 증가에 대한 기대"라며 "작년에 봉산, 창평, 월산, 수북, 대전 등 5개면은 인구가 증가했고 앞으로 이러한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 첨단문화복합단지가 전라남도로부터 최종 승인고시가 이뤄짐에 따라 본격 착수에 들어갔으며, 이에 따라 128만3000㎡에 1000세대 규모 전원주택, 상업·업무·교육·의료시설과 공원녹지가 조성될 예정으로 앞으로 인구가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