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재미는 회와 무침 등으로 먹을 수 있으며 봄철의 대표적인 요리다. ⓒ 신안군 |
청정 신안 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간재미는 봄철 가장 많이 잡히는 대표적인 어종으로 겨우내 잃었던 입맛을 다시 찾아줄 식재료다. 이번 축제는 29일 개막식를 시작으로 간재미 비빔밥 만들기, 간재미 요리대회, 시식회, 수산물 깜짝경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된다.
특히 먹거리 장터에서는 싱싱한 간재미와 도초도 특산물인 시금치 등으로 맛있는 먹거리와 함께 육지에서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각종 체험과 더불어 신안 간재미의 참맛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연간 80여톤(6억원)의 간재미가 어획되고 있으며, 제철인 축제시기에는 누구든지 연중 가장 맛있는 간재미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며 "봄을 알리는 시기의 대표적인 봄 축제로 자리매김 하기위한 축제인 만큼 내실 있는 축제진행으로 신안 간재미를 전국에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홍어, 강달어, 병어 등 매월 제철 수산물을 주제로 수산물 별미 축제가 연말까지 계획됐으며 언제 어디서나 맛있는 수산물을 안심하고 맛볼 수 있는 지역축제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