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황사가 심한 봄철을 맞아 자동차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시켜 주는 차량용 케빈필터(Cabin Filter)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는 지난해 출시한 콤비네이션 필터인 활성탄 케빈필터(사진 )가 숯의 여러 장점들이 포함된 활성탄 여과지를 사용해 봄철 황사 대비용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숯(활성탄소)은 방부 효과와 함께 악취나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필터 효과, 숯에서 발생하는 음이온으로 인한 공기청정 효과, 습기를 흡수하는 습도조절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잘 알려졌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에어컨과 히터의 필터를 일컫는 케빈필터는 사용하는 여과지에 따라 2종류로 나뉜다.
이 중 국내 제조사 차량에서 많이 쓰이는 것은 파티클 필터(Particle Filter). 이는 백색 여과지를 사용한 필터로 대기 중의 미세먼지, 분진, 꽃가루 등 오염물질 등을 깨끗하게 걸러낸다.
콤비네이션 필터(Combination Filter)는 더 나아가 자동차로부터 배출되는 배기가스 냄새나 차량 공조기 내의 곰팡이 냄새 등을 제거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케빈필터는 기존 파티클 제품에 비해 미세먼지 입자를 걸러내는 여과 효율이 향상됐고, 숯 고유 기능인 탈취 및 항균 기능까지 강화해 차량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유지시킨다.
한국보쉬 루돌프 제탈러 이사는 “활성탄 케빈필터는 차량의 매연냄새 제거나 봄철 황사 및 미세먼지, 여름철 차량 내 공조기에서 발생되는 곰팡이 악취 제거에도 우수한 탈취 성능을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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