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YPE 쿠페는 첨단 알루미늄 차체 기술과 엔진을 결합시킨 스포츠 쿠페 모델로, 오는 6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
[프라임경제] 재규어 코리아는 오는 6월 국내 출시를 앞둔 'F-타입(TYPE) 쿠페' 국내 판매 가격을 공개하며 18일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국내에 출시될 F-타입 쿠페는 고성능 F-타입 R 쿠페를 포함해 △F-타입 쿠페 △F-타입 S 쿠페, 총 3가지 모델이다.
F-타입 쿠페는 역동적인 성능과 매혹적인 디자인을 기반으로 흥미롭고 정밀하며 직관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완벽한 스포츠 쿠페를 추구한다. 역대 재규어 모델 중 가장 다이내믹한 성능에 초점을 맞춘 모델로, 100% 알루미늄 모노코크 구조의 경량화된 차체와 강성을 바탕 삼아 역동적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5.0L V8 수퍼차저 엔진이 탑재되는 최상위 모델 F-타입 R 쿠페는 최고 출력 550마력, 최대 토크 69.4kg·m를 위시해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km/h)이 4.2초에 불과하다. 3.0L V6 수퍼차저 엔진이 장착된 F-타입 쿠페와 F-타입 S 쿠페의 경우 각각 최고 출력 340마력, 380마력을 발휘하며 최대 토크는 45.9kg·m, 46.9 kg·m이다.
뿐만 아니라 F-타입 쿠페는 '2013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상을 수상한 매력적인 F-타입 컨버터블 디자인을 더욱 살려냈다. 재규어의 첨단 알루미늄 기술은 날렵하고 낮은 루프라인을 유지해 매혹적인 실루엣을 빚어낸 동시에 최적의 내부 공간을 확보했다.
또 운전자 중심 설계를 반영해 독립 공간의 운전석을 갖췄으며 각종 기기들은 운전자 직관성을 높여주도록 효율적으로 배열했다. 이밖에 재규어 고유 최고급 가죽 및 알루미늄 트림으로 마감된 실내공간에서는 럭셔리하고 스포티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F-타입 쿠페는 재규어가 추구하는 매혹적 디자인, 혁신적 기술, 강렬한 퍼포먼스의 정수를 보여주는 모델"이라며 "작년 F-타입 컨버터블의 성공적인 국내 데뷔에 이어 쿠페 모델이 가세하면 더 화려한 재규어 스포츠카 라인업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약은 전국 12개 재규어 랜드로버 전시장을 통해 진행하며 6월 공식 출시 이후 고객에게 예약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국내 판매 가격(VAT 포함)은 △F-타입 쿠페 9840만원 △F-타입 S 쿠페 1억1440만원 △F-타입 R 쿠페 1억715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