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기업의 상품, 서비스 구매 및 홍보, 사회공헌 활동, 재능 나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종준 하나은행장(좌측)과 김재구 사회적기업진흥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하나은행 |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사회적기업의 상품, 서비스 구매 및 홍보, 사회공헌 활동, 재능 나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이와 관련, 하나은행은 오는 2016년까지 단계적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하나은행은 올해 은행이 필요한 소모품과 인쇄 및 판촉물을 조달할 예정이며, 품목 개발에 따라 추가로 구매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2015년에는 고객 사은품과 2016년에는 청소, 방역 등 서비스 중심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회적기업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하나은행은 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프로보노(재능나눔)' 및 '1사1사회적기업 캠페인'에 참여해 재무컨설팅, 경영 및 재무진단 등 사회적기업 지원모델 개발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사회적기업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위해 하나은행의 물품구매 사이트에서 사회적기업의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사회적기업을 통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하나은행이 2014년도 1차 구매기업으로 선정한 사회적기업 (사)함께하는세상, (유)노란들판, (주)대지를위한바느질 3개사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