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이마트, 역대 최대 '100억' 규모 골프행사…최대 40%↓

데이즈 골프라인 출시, 골프공부터 기능성 골프웨어까지 합리적인 가격 제안

전지현 기자 기자  2014.03.18 08:24:0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이마트가 본격적으로 라운딩을 시작하는 3월을 맞아 역대 최대물량인 100억 규모의 물량을 준비, 초대형 골프대전을 연다. 

이번 행사는 20일부터 4월2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될 예정으로 △미즈노 △타이틀리스트 △핑 △필라 △최경주골프웨어 등 클럽에서부터 용품까지 전 품목에 걸쳐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브랜드별로 △미즈노 40억 △타이틀리스트 20억 △핑 15억 △슈페리어 홀딩스 10억 △필라골프 5억원 등 준비 물량만 100억원이 넘는 초대형 행사며 바이어가 1년전부터 철저한 사전기획을 통해 공을 들였다.

첫 번째로 아이언 클럽세트의 해체 판매를 대형마트로는 처음 선보인다. 사용빈도가 적은 4번 롱아이언과 전문웨지 브랜드의 상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기호를 반영해 AW(어프로치웨지)와 SW(샌드웨지) 2개 클럽을 빼고 5번 아이언부터 PW(피칭웨지)까지 6개 클럽을 한 세트로 내놓는다.

기존 4번 롱아이언부터 SW까지 기본적으로 9개의 아이언클럽을 한 세트로 묶어서 판매하는 방식을 탈피해 고객이 선택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

대표적 아이언세트 모델은 국내 단조 아이언 중 가장 고객선호도가 높은 '미즈노 JPX EZ'모델로 미즈노코리아에서 2014년 신형모델을 대형마트를 통해 단독 론칭했다. 또 아쿠쉬네트코리아에서 공급하는 '타이틀리스트 VG3'클럽도 단독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상급자 위주의 스펙으로 다소 어렵지만 대한민국 골퍼들이 동경하는 브랜드로서 한국과 일본에만 론칭한 동양적 모델을 준비했다.

아울러 이마트 패션PL브랜드인 데이즈에서 골프라인을 출시했다. 골프공, 골프화, 골프모자, 골프장갑, 기능성 골프웨어까지 클럽을 제외한 전 품목에 걸쳐 타 브랜드대비 30% 이상 저렴하며 다양한 컬러감이 큰 장점이다.

골프공은 지난해 국내 전문브랜드 볼빅과 공동개발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인 'EyesOn'이 반값 골프공 특징을 앞세워 공전의 히트를 치면서 이번에는 데이즈PL로 출시됐다. 최근 골퍼들이 선호하는 스파이크리스 골프화 형태에 패션성을 접목한 골프화와 양손을 필요로 하는 여성골퍼들을 위해 골프장갑을 왼손과 오른손을 각각 가져갈 수 있다. 

더불어 골프대전 파격 프로모션으로 200만원 구매 때 최대 10만원 에누리 및 삼성·KB카드 이용 때 최대 10만원 상품권 증정행사도 병행한다.

유동훈 이마트 골프담당 바이어는 "이번 행사는 기존 골프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바꾸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골프의 대중화를 선도하기 위해 협력회사와 함께 공동으로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