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해 코스피시장에서 가장 '잘 나간' 업종은 비금속광물이었다.
17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에 따르면 2013년 말 대비 이달 13일 현재 유가증권시장 업종별 지수 등락 추이를 조사한 결과 비금속광물이 31.01%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의료정밀이 16.18%, 의약품과 건설업이 각각 7.44%, 5.13% 올랐고 총 11개 업종이 상승세를 탔다.
반면 철강금속은 같은 기간 10.68% 하락해 가장 부진했다. 이 밖에 통신업(8.56%)과 금융업(7.30%), 화학(6.66%) 운수장비(5.55) 등 7개 업종은 내림세였다.
이런 가운데 올해 유가증권시장 전체 변동성은 4.82%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이 27.03%, 의료정밀 15.11% 순으로 큰 변동성을 보였다. 상승 또는 하락률이 클수록 지수 변동폭도 컸던 셈이다. 반면 운수장비 업종의 변동성은 5.43%에 그쳤다.
한편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2011.34에서 1934.38로 76.96포인트 하락해 3.83% 내려앉았다. 변동성은 4.82%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