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환경부는 기아차 △레이 1.0 가솔린 △모닝 1.0 가솔린 △레이 1.0 Bi-fuel LPI △모닝 1.0 Bi-fuel 4종의 19만6950대를 대상으로 결함시정(리콜) 조치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결함 확인된 차량은 지난 2011년 1월17일부터 2012년 7월16일 사이 제작 판매된 기아차의 레이 1.0 가솔린 차종 3만2047대와 나머지 3개 차종 16만4903대다.
해당 차종에 사용된 배출가스 부품인 PCV 밸브 니들은 내구성이 약한 플라스틱 재질로 사용됐다. 이 부품은 운행 과정 중 마모되면서 엔진오일이 연료와 함께 연소, 미세먼지 등이 포함된 흰색 가스를 배출하는 백연 현상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아차는 해당 차량의 PCV 밸브 니들 재질을 오는 17일부터 플라스틱에서 스틸로 무상 교체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