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6일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야권 통합신당 당명을 '새정치민주연합'으로 결정했다. 통합신당추진단 공동대변인인 민주당의 박광온·새정치연합의 금태섭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당명에 대해 양 대변인은 "양 세력의 상호존중과 동등한 통합정신을 의미하며, 새 정치라는 시대 요구와 민주당이라는 역사와 전통을 묶어내는 미래지향적이고 시대통합적인 정신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당 약칭은 '새정치연합'이며, 당의 상징색깔은 '바다파랑'으로 정해졌다. 통합신당은 이날 발기인대회 이후 18일 경기도를 시작으로 △대전·광주(20일) △인천(21일) △부산(22일) △서울(23일) 등 6개 지역에서 각각 시·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한 뒤, 오는 26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어 중앙선관위에 등록키로 했다. 이어 신당은 민주당과 조속히 합당을 추진해 통합작업을 이달 내로 마무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