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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원 100주년 기념』 우표 발행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3.14 1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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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황중연)는 『대한의원 100주년 기념』 우표를 15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액면가는 250원이며, 15일부터 전국우체국에서 판매한다. 전지는 20장(4×5)이며, 디자인은 사적 제248호로 지정된 대한의원 본관이다.

「대한의원 100주년 기념우표」는 ‘06.4.3 서울대학교 병원 측으로부터 우표발행 신청을 받아 같은 해 4.26 우표발행심의위원회에서 기념우표의 발행기준 중의 하나인 “역사적으로 기념할 중요한 인물·사건의 50주년 또는 100주년 기념행사”의 규정에 의거 심의하여 발행을 결정하였다.

대한의원은 국가 문화재 사적 제248호로 지정되었으며, 1907.3.15. 고종황제 칙령 제9호로 설립된 의정부 직속의 국립병원으로 의학 근대화에 이바지하였고, 또한, 19세기 말 대한제국이 근대화 추진과정에서 서양식 의료제도 설립의 필요성을 느끼고 세운 광제원, 의학교와 그 부속병원, 대한적십자사병원 등을 모태로 하여 대한의원이 설립되었으며, 의료와 교육을 통합한 최초의 국립병원으로 역사적으로 중요한 가치가 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1985.5.6 연세대병원의 전신인 제중원 설립일(1885.5.6)을 기념하여 “연세대학교 100주년” 기념우표(1985.8.)도 발행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