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재 가동 중인 원전이 또 발전정지 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5일 오전 6시50분께 70만㎞급 가압중수로형 월성3호기가 안전정지 작동으로 발전정지 됐다고 밝혔다. 월성3호기는 우리나라가 원자력발전을 시작한 지 20년만인 1998년 7월 국내 기술진이 설계하고 건설한 한국 표준형 모델이다.
현재 가동 중인 원전이 정지된 것은 지난 1월 100만㎞급 경북 울진 한울5호기에 이어 올해로 벌써 세 번째다. 한울 5호기는 핵연료제어봉 제어카드 중 일부가 손상되며 원자로가 정지됐었다.
이어 2월28일에는 95만㎞급 전남 영광 한빛원전 2호기가 주증기관의 저압력 발생으로 발전이 멈췄다. 현재 한빛원전 2호기는 아직 가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